키보드 청소하는법

이번에 당근을 통해서 거의 사용감이 없다는 키보드를 거래했다. 택배로 거래를 했는데 역시 직거래를 했어야 됐나보다.

풀박스 형태로 오긴 왔는데 사용감이 어느정도 있어보였고 특히 키보드 판에 과자 부스러기랑 생활하면서 나오는 부스러기같은것들이..

눈에 보이는것만해도 10개가 넘어서 찝찝한 마음에 이건 청소를 하지않고 사용을 못하겠다 싶었다.

그래서 생에 처음으로 키보드 청소를 시도해보았다. 이번에 거래한 키보드는 키크론 k8 retro 갈축이였다.

번외로 키보드 얘기를 살짝 하자면 맥이랑 윈도우 호환 되어서 좋고 타건 소리도 서점에서 한번 쳐보고 좋아서 산건데..

약간 내가 느끼기엔 조약돌 소리? 근데 막상 계속 사용해보니 타건감은 괜찮은데 소리가 텅텅하는 스프링 소리가 좀 들리는 듯하다.

아무튼 다시 키보드 청소 얘기로 돌아와서…

 

키보드 청소하는 법

 

1. 키캡을 키보드판에서 분리한다.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구매하면 키캡 분리도구를 같이 주는데 그걸로 키보드 밑을 걸어서 빼도 되고,

아니면 그냥 손으로 분리해도 쉽게 빠진다.  아 주의할점은 나같은 경우에는 키보드 사진이 상자안에 설명서에 있어서 키보드 사진을 안찍었는데 혹시 없으신 분들은

미리 키보드 사진을 꼭 찍어두길 추천한다. 다시 키캡을 끼울때 헷갈릴 수 있다.

 

2. 약간 뜨거운 미온수를 받아놓고 비누를 물에 풀어준다. 분리 해놓은 키캡을 비눗물을 푼 대야?에 담궈준다. 뜨거운 물이여야 때가 없어진다는 글을 어디서 본것 같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물에 빠뜨린 키캡

 

3. 키캡을 비눗물에서 휘휘 저어준다. 너무 세게 뽀득뽀득 닦거나 너무 세게 휘저으면 다른 키캡과 부딪혀 기스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4. 담궈놓은채로 한 10분~30 분 내비둔뒤 , 깨끗한 물로 몇번 헹궈준다. 이때도 너무 세게 뽀득 뽀득 하지 않도록 하자.

 

5. 다음으로 키캡을 물에서 꺼내서 수건 같은것으로 물기 제거를 해준 뒤 수건이나 신문지 위에 펼쳐서 두어 물기가 완전히 마를때까지 기다린다.

제대로 물기가 마르지 않으면 키캡을 끼웠을때 찝찝한 느낌이 생기거나 기계에 물이 들어가서 고장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하자.

수건 위에 있는 키캡들

 

6. 이건 사진을 못 찍었는데… 키캡을 다 빼주면 키보드 판에 키캡과 키보드 연결 부위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연결부위가 튀어나온 그런 모양이 되는데

이때 이 사이사이를 면봉이나 솔로 닦아주면 된다 소독용 알코올 같은 것을 활용해서 닦아주면 좋다. 키캡을 다 분리하고 키보드 판을 보면 놀랄 수 있다. 생각보다 먼지나 부스러기같은 것이 많을것이다

사이사이 깨끗히 세척하기 위해서 나는 소독용 티슈를 공짜로 받았던게 남아있어서 이 티슈를 면봉에 감싸서 사이사이 닦아 이물질을 제거해주었다.

 

7. 키보드 판을 다 닦고, 키캡도 다 말랐으면 아까 찍어둔 사진을 보면서 키보드 판에 키캡을 하나씩 끼우도록 하자. 키캡을 끼우는건 어렵지 않다. 키보드 모양대로 잘 맞추어서 두고 한번 꾹 눌러주면 알아서 끼워진다.

하나씩 열심히 조립하다보면 다  끼워져 있을것이다.

키보드 청소 완료

 

어쩌다보니 중고 키보드를 사게 되어서 어쩔수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해봤던 키보드 청소인데 , 생각보다 세척하는 시간은 얼마 안걸린다 키캡 마를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뿐… 키보드가 생각보다 더러우니

다른 분들도 꼭 한번 분리해보시길.. 깜짝 놀라실 수도 있다. 회사에서도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중인데 사용기간이 얼마 지나면 집에 가지고와서 한번 청소해야겠다…. 청소하면 깨끗한 느낌도 들고 좋다.

지금 글을쓰면서도 사용중인데.. 기분탓인가 청소 자주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Leave a Comment